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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취임 이후 100번째 현장 방문 …“현장소통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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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송남규 작성일22-08-23 12:33 조회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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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김학도 이사장이 취임 이후 100번째 현장방문으로 대구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거양금속 사업장을 찾아 미래차 전환 분야 구조혁신 지원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중진공은 올해 신규로 디지털화·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신사업 전환을 돕는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구 지역에서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전기·수소 등 미래형 자동차 분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김학순 거양금속 대표 등 대구지역 미래차 전환을 모색하는 중소벤처기업인 8명을 비롯해 대구시 미래모빌리티과장, 대구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이사장은 “중진공은 올해 구조혁신 대응수준 진단 740건과 맞춤형 컨설팅 1019건을 진행했다”며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미래차 전환 기업의 애로사항 파악 및 구조혁신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원제도를 개선하고자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외국인 근로자 등 인력수급 문제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생산 애로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의 납품단가 미반영 문제 △미래차 관련 정부 지원사업 정보 공유 필요성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이날 간담회에 앞서 중진공은 구조혁신 지원사업의 후속 관리와 정책연계 강화를 위해 구조혁신 정책매니저 63명을 위촉하고, 대구·경북 지역 매니저 10명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베벨기어 등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거양금속 생산 현장을 방문해 미래차 전환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최일선에서 고객이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집행을 위해 현장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이날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해 중소벤처기업이 자동차산업 침체와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3고(高)’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차 전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김 이사장은 2020년 5월 19일 취임 첫날부터 경남 김해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기업을 방문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기업 현장과 정책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고객 중심 경영’을 줄곧 강조해왔다. 이를 실천하고자 지난 2년 간 100곳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소벤처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를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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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 특검 출석(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이 23일 오전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서대문구 안미영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2.8.23 [공동취재] xyz@yna.co.kr(서울=연합뉴스) 이대희 조다운 기자 =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56·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 23일 사건 당시 공군 최고 책임자인 이성용 전 공군 참모총장(58·예비역 공군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이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의 각종 물음에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겠다"라며 조사실로 향했다.그는 공군 성추행 피해자인 이 중사의 사망과 가해자 송치 당시 관련 사항을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게 뒤늦게 보고했다는 지적을 받았다.군 검찰 수사 때 가해자 장모 중사의 구속 검토를 지시했으나, 공군 법무라인 지휘부에서 이를 무시했다는 의혹도 나왔다.그는 이러한 부실 수사 논란이 증폭되던 지난해 6월 4일 "일련의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취임 8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해 역대 최단명 공군 참모총장으로 기록됐다.특검팀의 공군 수뇌부 직접 조사는 이 전 총장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이 전 총장을 상대로 수사 무마·부실 초동 수사 의혹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실관계와 공군 수뇌부의 개입 정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특검팀은 오는 24일 오후에는 부실 초동수사 의혹 책임자로 지목된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52·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그는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를 받는다. 전 실장은 국방부 검찰단 수사에서 증거 부족으로 불기소 처분됐지만, 유족의 이의 제기로 특검이 구성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이 전 총장과 전 실장에 대한 조사는 특검팀 수사 성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검팀의 수사 기한은 다음 달 12일까지다.2vs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