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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식권대장' 벤디스, 신한은행과 맞손…"B2B 고객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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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2-04-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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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성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조정호 벤디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벤디스 제공 기업용 모바일 식권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가 신한은행과 B2B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협약은 △모바일 채널을 통한 공동 마케팅 추진 △디지털 인프라를 통한 신사업 발굴 △식권대장 제휴점에 특화된 금융상품 공급 등이 골자다. 벤디스는 기업 복지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복지몰 '복지대장', 직장인 거점 배달 서비스 '배달대장'도 운영하고 있다. 1500여개 기업 16만명이 벤디스의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식권대장 제휴점은 3만1500개에 달한다. 벤디스는 제휴점과 정산 시 낮은 수수료와 빠른 정산이 가능하도록 신한은행과의 거래를 강화한다. 신한은행이 최근 선보인 배달 앱 '땡겨요'와도 협업하며 신사업 영역에서의 접점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식권대장 등 벤디스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과 직장인, 제휴점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벤디스와 같은 미래성장 유망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 및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했다.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빠르게 기업과 직장인 고객을 유치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며 "신한은행의 금융상품으로 보다 원활하고 신뢰도 높은 정산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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