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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첫 노벨 '화학상' 수상할까…현택환 교수 유력 후보 거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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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예진 작성일20-10-07 18:04 조회2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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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노벨상 수상 유력 후보 선정
나노입자의 표준합성법 개발 공로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노벨상 발표가 5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한국인이 노벨화학상 유력 후보로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발표되는 화학상 후보로 거론된 서울대 석좌교수이자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 연구단 단장인 현택환 교수가 과학분야에서 첫 한국인 수상자의 영광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택환 교수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예측한 ‘노벨상 수상 유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크기가 균일한 나노입자를 대량 합성할 수 있는 ‘승온법’ 개발로 나노입자의 응용성을 확대한 공로다.

현 교수는 “서울대 교수로 임용될 당시 미국 박사과정에서 연구해왔던 분야가 아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자는 결심을 했고, 그 당시에 떠오르던 나노과학 분야 연구에 뛰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현 교수는 20년 넘게 나노과학 분야를 연구해온 세계적 석학이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접근으로 원하는 크기의 균일한 나노입자를 만들어낼 방법을 고안해냈다. 기존 방식으로 나노물질을 합성하면, 입자의 크기가 저마다 다르게 생산돼 필요한 크기의 입자만 골라 사용해야 했다. 그는 다양한 시도 끝에 실온에서 서서히 가열하는 승온법으로 균일한 나노입자 합성에 성공했다. 이 연구는 2001년 미국화학회지(JACS)에 게재됐으며, 현재까지 1660회 인용됐다.

현 교수는 승온법의 산업적 응용을 위한 원천기술도 개발했다. 균일한 나노입자의 대량 합성 방법을 개발하여 2004년 12월 ‘네이처 머터리얼스(Nature Materials·3000회 인용)’에 발표했다. 승온법은 현재 전 세계 실험실뿐만 아니라 화학 공장에서도 표준 나노입자 합성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그는 2012년 기초과학연구원(IBS)에 합류해 나노입자 연구단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 주요 학술지에 우수한 연구성과들을 연달아 발표하며 국제 과학계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현 교수는 “묵묵히 함께 연구를 해 온 제자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했던 동료과학자들의 도움, 그리고 장기간 한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할 수 있었던 상황 덕분에 이 같은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며 “연구자를 믿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원해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벨상은 전날 생리의학상 시작으로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 순으로 수상자를 발표한다.매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던 노벨상 시상식을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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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달 6~12일 갤럭시S20 FE의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오는 16일부터 정식 출시를 진행할 것으로 밝혔다. 국내에서는 오렌지 색상을 제외하고 레드, 라벤더, 민트, 화이트, 네이비 등의 5가지 색상으로 라인 업되며, 89만9800원의 출고 가격이 확정되었다.

해당 신제품은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의 사양을 유사한 수준으로 갖추되 가격을 80만원대까지 낮추어 '가성비'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예약을 접수한 소비자의 경우 13일부터 제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15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출시 예정인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핏2와 커스텀 스킨 2종을 사은품으로 내걸었으며, 이 밖에도 UV 살균 무선 충전기와 커스텀 스킨 2종, 게임 컨트롤러와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3개월 이용권 등 3가지의 사은 혜택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투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권, 인기 게임 포르자 스트리트의 게임 아이템 패키지 등 다양한 구매 지원 혜택을 제시했다. 이처럼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사전 예약과 비슷한 수준의 혜택이 내걸린 사전 예약으로 많은 대기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갤럭시S20 FE는 30배 카메라 줌, 120Hz의 화면 주사율, 퀄컴의 스냅드래곤865, IP68 등급의 방수 및 방진 등 플래그십 모델에 버금가는 사양을 갖추었으며, 디스플레이는 6.5인치의 '플랫'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이며,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초광각 및 광각, 800만 화소 망원렌즈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삼성전자는 해당 모델의 색상 및 스펙 등에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LG 윙, 아이폰12 등 다양한 모델의 얼리버드 사전 예약을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아이폰X, 아이폰XR과 함께 갤럭시S9, 갤럭시노트9 등의 구형 삼성 핸드폰에 대한 재고 정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종은 무료로 개통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 기간 중 3천여건의 수요가 집중되었던 갤럭시노트20 할인 프로모션 또한 눈여겨볼만하다. 50만원까지 공시 지원금이 인상되어 갤럭시노트20은 현재 20만원대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뉴버스폰' 관계자는 "갤럭시노트20의 가격이 곤두박질 치며 수요가 집중되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갤럭시S20 FE의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S20 FE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가격 할인 사전 예약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신제품을 예약할 경우 3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공시 지원금이 45만원 가량으로 책정될 경우 15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8만원대 요금제 사용 시 2년간 50만원 가량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선택 약정을 이용하는 소비자 또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행사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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