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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포함 전국 항체양성률 오늘 발표..'조용한 전파' 가늠자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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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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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2차 항체가(價)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1차 조사 때 제외됐던 대구 등을 포함한 전국 단위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가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실제 국내 유행 규모는 물론 8월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감염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무증상·경증 환자를 통한 '조용한 전파'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도 이번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대본은 이날 중 코로나19 2차 항체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10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진행된 2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수집한 검체 중 잔여 혈청 1440건의 항체값과 중화항체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항체가 조사는 바이러스가 몸 속에 들어왔었는지를 확인해보는 의미가 있다. 몸 속에 바이러스가 들어왔었다면 우리 몸은 이를 몰아내기 위해 항체를 만든다.

코로나19는 특히 젊은 층에서 무증상 상태거나 경증으로 감염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이 확진자인데도 모른 채 검사를 받지 않고 격리 등 조치 없이 지역사회에서 일상활동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항체가 조사를 벌인 결과 항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무증상 전파로 인한 지역 내 조용한 전파의 규모를 어림잡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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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kakao.com/v/20200914050028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