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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대상의 영예의 주인공은 브라질 드라마 ‘Orphans of a Nation’이었다.
15일 오후 MBC를 통해 15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이 방송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면 언택트’ 진행 방식을 진행됐다.
‘Orphans of a Nation’은 시리아 내전이라는 격렬한 운명의 소용돌이를 그린 드라마로, 순수한 사랑으로 비극을 이겨내는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극적인 흥미를 선사한다.
작가는 “‘Orphans of a Nation’을 촬영하는 내내 촬영 현장에는 늘 즐거움이 끊이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이야기는 그것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를 위한 공감과 연민에 대한 것이었다. 사랑과 연민은 우리가 더 행복한 세상을 살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대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는 우리가 난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룰 수 있도록 허락해준 글로보 TV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달하고 싶다. 또 감독 구스타보 페르난데스와 안드레 카마라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해준 훌륭한 배우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이 작품을 통해 세계의 많은 이들이 ‘세상 속의 고아’가 되는 것이 아닌, 이 땅의 소주한 자녀들이 되는데 작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감독은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 작품이 저희에게 가져다준 많은 기쁨들 중 하나다. 이 작품 속 난민의 일대기를 통해 아주 중요하고도 시급한 주제를 보여줄 수 있었다. 또한 이 여정 동안 재능과 끼가 넘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는데 두카와 델마, 작가들 그리고 훌륭한 배우진들이 바로 그 사람들이다. 이 작품은 브라질에서 아주 환영받았고 이제는 전 세계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며 더욱 큰 기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mkculture@mkculture.com
이하 제15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수상작(자) 명단
▲ 대상 : Orphans of a Nation(브라질)
▲ 한류드라마 연기자상 : 강하늘, 손예진
▲ 장편 부문(최우수상) : Bolivar(콜롬비아)
▲ 장편 부문(우수상) : 파이팅, 나의 슈퍼스타(중국)
▲ 미니 시리즈 부문(최우수상) : World on Fire(영국)
▲ 미니 시리즈 부문(우수상) : 이태원 클라쓰
▲ 심사위원 특별상 : The Cage(체코), XX(대한민국)
▲ 남녀 연기자상 : 왈리드 주이터, 공효진
▲ 한류 드라마 작품상(최우수상) : 동백꽃 필 무렵
▲ 한류 드라마 작품상(우수상) : 사랑의 불시착, 스토브리그, 어쩌다 발견한 하루
▲ 한류드라마 OST상 : 동백꽃 필 무렵 OST(펀치)
▲ 연출상 : World in Fire(Adam Smith)
▲ 작가상 : 동백꽃 필 무렵(임상춘)
▲ 아시아스타상 : 딩동 단테스, 요코하마 류세이
▲ 숏폼 부문 최우수상 : ‘18h 30’
▲ 단편 부문 최우수상 : ‘The Turncoat’
▲ 단편 부문 우수상 : 17세의 조건
http://youtu.be/xjAwbBWmK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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