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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측 방어권 보완 없이 노동조합법 개정 밀어붙여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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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9-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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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5일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상정하고 심의에 착수했다. 이 법률안은 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을 추진하면서 6월 말 제출한 것인데 노동계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부가 입법예고 기간 중 제시된 경영계 의견을 대부분 외면한 결과다. 이 법률안이 이대로 통과된다면 그러잖아도 세계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한국 노사관계가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더 큰 곤경에 빠지지 않도록 국회가 법안 심의 과정에서는 경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할 것이다.

ILO 핵심 협약을 비준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노사관계를 국제 기준에 맞추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대한상공회의소가 14일 국회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밝힌 것처럼 정부의 노조법 개정안은 선진국과 비교해도 지나치게 기업의 방어권을 억제하고 있다. 우선 유럽 주요국이 허용하고 있는 '파업 시 대체근로'를 우리 현행법은 금지하고 있다. 노동자들이 파업할 때 기업들이 신규 채용이나 도급·하도급으로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바꿔야 노사 간에 힘의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파업 등 쟁의행위가 주요 선진국에서는 사업장 밖에서만 허용되는 반면 우리나라에선 생산·주요 시설 점거만 금지하고 있을 뿐이다. 걸핏하면 생산 중단·방해에 나서는 행위를 막으려면 사업장 내에서는 쟁의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조항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정부 개정안은 해고자·실업자의 노조 가입 허용, 노조 전임자 급여 지급 금지 규정 삭제 등과 같이 우리 노동시장 현실과 맞지 않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당이 21대 국회 들어 다수 의석의 힘을 내세워 벼락치듯 통과시킨 주택임대차보호법 등은 많은 논란과 부작용을 낳고 있다. 노조법 개정안도 그런 식으로 밀어붙여선 안된다. 경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경제적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우리 노사관계를 국제 기준에 맞출 수 있도록 여야가 균형감을 발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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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프리(대표 박형규)가 친환경을 지향하는 비대면 중고 명품전문거래 플랫폼을 런칭했다고 16일 밝혔다.

트리프리의 회사명은 지구(Earth), 환경(Environment) 그리고 교환(Exchange) 세 단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름 그대로 패션 분야에 '리사이클'과 '친환경 패키징'을 제작해 중고 명품 패션 시장에 '사회적 소비'와 '친환경'과 '지속가능'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우고 있다.

이들이 추구하는 친환경은 트리프리에서 모든 제품을 구매 시, 담아주는 '더스트 백'에서 엿볼 수 있다. 국내 생산되는 원단은 품질이 좋아도 유행이 지나면 경쟁력을 잃거나, 소각되거나, 제3국으로 무게를 달아 넘겨지는 구조다.

이에 트리프리는 원단 마켓의 구조 변화를 꿈꾸는 서울 펀치 패브릭과 함께 버려지는 고급 원단들에 리사이클링 아이디어를 더해, 환경을 강조하는 문구와 디자인이 입혀진 택,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스트링까지 더해진 '더스트 백'을 선보인다. 해당 더스트 백은 플랫폼을 통해 물건 구매 시 제품을 담아 보내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이트나 어플을 통해서 구매하면 받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소비자들이 온라인 거래 시 가장 먼저 받아보는 택배 박스를 소수의 대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 패키징으로 준비했다.

박형규 대표는 "패키징과 포장의 단가가 높아 소규모 자본 기반의 스타트업 회사로서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트리프리의 이념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친환경 패키징을 제작했다"라며, "또한 미국 아마존에서 사용하고 있는 100% 친환경 테이프로 포장을 마무리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친환경 패키징을 통해 환경에 도움을 줌과 동시에 분리수거 시에도 테이프를 제거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고 전했다.

트리프리 플랫폼은 기존 온오프라인 중고 명품 거래의 불안 요소인 진가품에 대한 의구심을 해결하기 위해, 비디오 영상 검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문 검수 팀에서 검수하는 제품을 언박싱 하는 첫 단계부터 세부적인 검수 디테일한 검수 내용을 소비자들이 트리프리의 플랫폼에서 연동되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브랜드 측은 소비자들의 불안 요소인 진가품에 대한 검수와 판정을 신속,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트리프리는 온라인 플랫폼 런칭 기념 이벤트를 오는 10월 15일까지 진행한다. 회원가입 이벤트와 판매, 구매 이벤트 및 SNS 소문내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회원가입 이벤트는 트리프리의 웹사이트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원가입 후 자동으로 경품에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크리스챤 디올 가방, 아이폰, 애플워치 에르메스 에디션과 샤넬 가방등 다양한 경품을 주차별로 증정한다. SNS 소문내기 등과 같은 추가 이벤트에서는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국내 스트릿 브랜드인 디 앤디도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티셔츠를 추첨으로 증정한다.

한편, 지난 8월 트리프리는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엔피프틴파트너스의 투자를 계기로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팁스 프로그램은 민간 주도로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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