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주인과 고양이가 함께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주인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이 고양이 정말 귀엽다!"라며 한 마디 했다. 그러자 고양이가 눈을 깜빡이며 주인을 쳐다보며 말한다. "그럼 왜 나를 그렇게 보고 있지?" 주인은 깜짝 놀라며 "너는 귀여운 고양이니까!"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고양이는 뾰로통한 얼굴로 "내가 귀여운 건 인정하지만, 나한텐 오히려 너가 더 귀엽다고 생각해!"라고 반격했다. 주인은 웃으며 "내가 왜 귀여워?"라고 물었다. 그러자 고양이는 "왜냐면 내가 주인인 줄 알고 있던 그 모습이 너무 웃겨서!"라고 대답했다. 결국, 두 친구는 서로의 단점과 장점을 서로에게서 찾으며, 누가 진짜 주인인지에 대한 긴 논쟁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날 밤, 고양이는 주인에게 침대를 내주지 않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