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에 슈퍼히어로가 살고 있었다. 그는 날씨를 조정하고, 불을 끄고, 사람들을 구하는 능력을 가졌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올리버’라고 불렀고, 그는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살았다. 어느 날, 올리버가 마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출동하던 중 빛나는 UFO를 발견했다. 호기심에 이끌린 그는 UFO 안으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외계인과 마주쳤다. 올리버가 외계인에게 말을 걸자 외계인은 "우리는 초능력자를 모아 우리의 미래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놀란 올리버는 "그럼 내가 아주 중요한 존재군!"이라고 어깨를 펴고 자신을 자랑했다. 하지만 외계인은 다음에 한 마디를 덧붙였다. "아니, 우리는 바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 같은 초능력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당신처럼 평범한 사람을 원해요!" 그 순간 올리버는 자신의 운명이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후 그는 마을로 돌아와 평범한 삶을 살기로 결심했지만, 이제는 정말로 유명한 비밀 요원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그가 마을 사람들에게 전했던 말은 "여러분, 오늘부로 제가 사라집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고기 구울 때마다 다시 나타날게요!" 마을 사람들은 웃으면서 “그럼 BBQ 파티잖아!”라고 외쳤다. 결국 슈퍼히어로보다 BBQ의 소중함을 깨달은 마을 사람들은 올리버를 정말 그리워하게 되었고, 주말마다 그의 고기 구이가 사라지지 않도록 초능력을 발휘하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