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에 소리 없는 비명이라고 불리는 전설이 있었다. 사람들은 그 전설 때문에 무서워했고, 마을 사람들은 혹시라도 그 소리가 들리면 도망갈 준비를 했다. 어느 날, 호기심 많은 한 남자가 전설의 근원을 밝히기 위해 밤새 숲속에 숨어있기로 했다. 밤이 깊어지자, 갑자기 주변이 온통 조용해졌다. 남자는 긴장한 마음으로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순간, "끼잉!"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깜짝 놀라서 도망치기 시작했지만, 그 소리는 점점 가까워졌다. 남자는 절망하며 달아났고, 결국 마을에 도착했을 때 숨을 헐헐 쉬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보고 물었다. "어떻게 된 거야?" 남자는 흥분한 채로 대답했다. "소리 없는 비명이 결국 나타났어!" 그러자 한 노인이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 소리, 우리가 소방차 시뮬레이터 연습 중이었어. 다음 주에 마을 축제 있다고 공지 못 봤어?" 남자는 멋적이게 웃으며, "나는 소리 없는 비명 대신 소리 나는 비상에 차 차 펌프가 더 무서운 줄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