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유명한 작가가 그의 새로운 소설을 완성했다. 그는 큰 기대를 하며 출판사에 원고를 제출했다. 출판사는 빠르게 편집 과정을 시작했고, 작가는 마음이 설레이며 결과를 기다렸다. 며칠 후,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다. "작가님, 당신의 소설은 최고의 재미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원고를 잃어버렸어요." 작가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대답했다. "어떻게 원고를 잃어버릴 수가 있죠? 그건 제 명작이에요!" 출판사는 진솔한 목소리로 말했다. "명작이 맞아요. 그래서 아쉽게도 다시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우리는 당신의 블로그에서 연재한 주간 만화, ‘고양이들의 세계’를 알고 있어요. 정말 기대됩니다!" 작가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래도 제 소설이 원고 분실로 사라지다니, 이보다 더 큰 반전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작가는 블로그에 외쳤다. “다음 소설은 고양이가 주인공이야!” 확인해보니, 이미 '고양이의 심리학'이라는 제목으로 잘 팔리고 있었다. 다시 한 번, 그는 반전을 느끼며 말했다. "생각해보니, 고양이가 주인공인 소설이 더 명작일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