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대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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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븐틱 작성일25-11-29 03:24 조회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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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마리의 고양이가 집안의 모든 식기를 자신의 음식 그릇으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주인은 고양이가 식탁 위에 있는 그릇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하, 저걸 다 사용해?" 하며 웃었다. 고양이는 그냥 고개를 숙이고 주인을 바라보더니, 갑자기 그릇을 낚아채 아랫쪽으로 굴려버렸다. 주인은 놀라서 "야! 그건 나의 그릇이야!"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고양이는 대답했다. "그릇? 이젠 내 그릇이야. 너는 나의 화려한 식탁을 만들어주는 바리스타일 뿐이야!" 그리고 다음 날, 고양이는 자신의 '식당'을 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손님은 고양이들밖에 없어서 그곳에 음식이 가득했음에도 고양이들은 서로 싸우기만 했다. 결국 그릇은 다시 주인에게 돌아왔고, 고양이는 가장 좋아하는 자리를 다락방의 햇빛 아래 차지했다. 주인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고민하며, "이제 차라리 나가서 고양이 전문 식당이나 차려볼까?"라고 중얼거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