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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강 오완수 회장 2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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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송남규 작성일22-04-03 13:12 조회1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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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전 부산시장 형, 1975년 이후 47년간 회사 이끌어2004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2020년 YK스틸 지분 51% 인수대한제강㈜의 오완수 회장이 향년 84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형인 오 회장은 암으로 큰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 들어 몸이 굉장히 좋지 않다가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오완수 대한제강 회장부산상공회의소와 대한제강은 오 회장이 2일 오후 6시에 별세했다고 3일 밝혔다. 1939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오 회장은 경남중 경기고를 거쳐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4년 9월 대한제강(1992년 상호 변경)의 전신인 대한상사에 입사한 뒤 1975년 회사 설립자이자 부친인 오우영 씨가 별세한 뒤 대표이사를 물려받았다. 1980년 사하구 신평동에 제강공장을 세웠으며 2010년 철근 원스톱 솔루션 서비스 ‘STAZ’를 런칭했다. 2004년에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도 했다.이후 2011년 경기 평택시에 공장을 세우고 2012년 싱가포르에 첫 현지법인을 세웠다. 2014년 브랜드명을 STAZ에서 FrameWorks로 바꾼 후 2016년 제주지사를 대한제강판매로 법인전환했다. 2017년 대한투자파트너스를 세우고 유나이브를 인수했으며, 2018년 싱가포르 앙카사 암스틸의 지분 48%를 인수하고 2020년에는 YK스틸 지분 51%를 인수한 바 있다. 오 회장은 1989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부산상의의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부산시 육상연맹 부회장, 부산시 핸드볼협회 회장도 맡았다. 2015년 제16회 철의날 기념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그 해 부산상의 ‘부산사랑 우수인재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대한제강은 2021년 기준 매출액은 1조1466억 원, 영업이익은 1200억 원을 달성한 중견기업이며 임직원은 398명이다. 오 회장의 빈소는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은 5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부산 기장군 실로암공원묘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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