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금붕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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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븐틱 작성일25-12-12 00:28 조회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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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김 씨는 금붕어를 기르기 시작했다. 매일 아침 물을 갈고, 한 손으로는 아침을 챙기며 다른 손으로는 금붕어에게 사료를 주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금붕어가 사라졌다. 놀란 김 씨는 온 집안을 뒤졌지만 아무리 찾아도 금붕어는 나타나지 않았다.
“도대체 어디 간 거야?” 김 씨는 괴로워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물었다. 그러나 모두 금붕어가 바다로 도망쳤다고 하며 한바탕 웃었다. 김 씨는 정성껏 기른 금붕어가 그렇게 쉽게 사라질 리 없다고 생각하며 물을 갈고 있었다. 그 때, 물이 밖으로 튀며 김 씨는 뭔가 빛나는걸 발견했다.
“어 이거 뭐지?” 자세히 보니 금붕어가 한 쪽으로 쏠려 있으며 정말로 바닥에 카드를 하나 떨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깜짝 놀라 귓가에 파란색을 한 고양이 한 마리가 방문에 들어섰다. 그것은 금붕어가 있었던 하우스 안에서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고양이는 은근히 김 씨에게 "흠, 이 금붕어는 사실 내가 먹으려 했던 나의 반찬이었다"며 웃었다.
결국 금붕어는 고양이의 냥이 심부름을 맡고 더 이상 김 씨와의 이별을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반전의 마무리를 위해 고양이는 금붕어를 꺼내어 말하길, “사실, 난 꼭 금붕어가 아니어도 상관없으면 그냥 사라져도 돼!”고 했다. 김 씨는 멍하니 바라보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아, 그렇구나. 내 금붕어는 물속에서 점프를 하려 할 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