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고양이가 태양 아래에서 꿀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그 고양이가 정말 맑고 평화롭게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며 감탄했죠. 한 남자가 고양이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저 고양이는 정말 아무 걱정 없이 사는구나!" 그 순간, 남자의 친구가 와서 물었습니다. "고양이가 왜 이렇게 행복해 보이지?" 남자는 웃으며 대답했어요. "그런 거죠. 고양이는 매일 이렇게 자서 사람들만 생각하게 해요." 그러자 친구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대답했습니다. "그럼 고양이가 일어났을 때 우리도 그만큼 일어날 수 있을까?" 남자는 고개를 기울이며 대답했죠. "글쎄, 아마 고양이는 아침에 일어나면 인간이 되기 위해 더 많이 자는 거 아닐까요?" 곧바로 고양이가 눈을 떴고, 두 남자는 고양이에게 "오늘은 뭐 할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고양이는 멍하니 바라보더니, 다소 귀찮은 듯 다시 누워버렸죠. 남자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결국 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우리는 고양이처럼 살 수 없겠구나!" 그래서 그날, 두 남자는 고양이가 되어보려고 하루 종일 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웃음만 나왔어요. 고양이는 알고 있었던 거죠. 사람이 고양이를 부러워한다 해도, 그런 건 절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