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길을 걷고 있었어요. 평소와 다르게 그날은 햇볕이 쨍쨍하고 사람들로 북적였죠. 남자는 다리 위에서 물을 바라보다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물고기를 잡아야지!" 하고 결심했죠. 그는 곧장 낚시 도구를 챙기고 다리 위에서 낚시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줄을 던진 지 5분도 안 되어, 갑자기 다리 아래서 큰 소리가 나더니 물고기 한 마리가 튀어나왔고, 그 물고기는 남자의 다리 밑으로 떨어졌어요. 소란스러운 상황에 남자는 "어떻게 물고기가 나를 잡아!"라고 외쳤죠. 다른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듣고 모여들자 남자는 무척 당황했어요. 그런데 물고기가 다시 튀어나오더니 다리로 올라와 "나는 여기서 다리를 잡은 적이 없어!"라고 말했어요. 그 순간, 남자는 그동안 자신이 너무 진지했던 것에 웃음을 참지 못했어요. 결국 그날 그는 첫 낚시일을 잊지 못할 경험으로 남기게 되었죠. "물고기는 잡는 게 아닌, 재미를 잡는 거다!"라는 교훈과 함께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