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중요한 회의를 위해 넥타이를 매고 집을 나섰다. 회의장에 도착한 그는 자신이 매고 온 넥타이가 너무 유니크해서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정장에 잘 어울리는 화려한 넥타이를 자랑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자신감에 차올랐다. 회의 중간, 한 후배가 "사장님, 넥타이가 너무 멋져요!"라고 칭찬했다. 남자는 부풀어 오른 마음으로 "고맙다, 본사는 나도 남다른 스타일이야!"라고 말하며 넥타이를 더욱 강조했다. 회의가 끝난 후, 그는 화장실에 가서 자신의 얼굴을 보고 놀랐다. “어? 내가 넥타이를 뭘로 매었지?” 체크해보니, 넥타이가 그의 목을 감싸고 있었다! 그는 하늘을 쳐다보며 "명품이 아닌 스타일은 언제나 함께 하네…"라고 중얼거리며 허세를 부렸다. 마지막까지 넥타이를 자랑하던 그는 사실 사라진 넥타이를 어떻게든 가져오기 위해 해맸던 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