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린이공연장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어린이공연장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9월 말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공연장은 옛 KBS 공개홀을 개조해 2016년 개관 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과 만화영화 등을 제공해왔다. 시는 주요 고객인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불편한 객석과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밝은 무대 환경을 만들기 위해 7억여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한다. 어린이공연장은 리모델링 후 10월에 재개관할 예정이다. 홍양숙 시 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전북 유일의 어린이공연장이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