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회계사인 김 대리가 자신의 사무실에 앉아 있었다. 그는 매일 같이 숫자와 싸우며 바쁘게 일을 했다. 그러던 중, 문득 사라진 장부를 발견했다. 그는 장부를 찾기 위해 사무실을 뒤졌지만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 결국, 그는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 “상사님, 장부가 사라졌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 대리가 말했다. 상사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김 대리, 장부가 사라진 이유는 간단합니다. 칼로리를 계산해야 할 때 장부가 저기 벽에 붙어있던 것처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김 대리는 의아해하며 물었다. “무슨 뜻인가요?” 상사는 웃으며 대답했다. “장부가 너무 지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거죠. 쉬다가 다시 돌아올 거예요. 그 장부가 몇 주 전부터 ‘이일하는 모습’ 에서 벗어나고 싶어했거든요!” 김 대리는 상사의 유머에 웃음을 터뜨렸다. “말씀하신 대로 장부도 가끔은 쉬어야겠네요! 저도 이제 숫자 대신 꿈꾸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그렇게 두 사람은 장부를 찾는 대신 그날의 정리를 마치고 퇴근했다. 그 후로 장부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지만, 김 대리와 상사는 가끔씩 농담 삼아 그 장부의 ‘휴식’을 이야기하며 웃음을 나누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