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사람처럼 두 발로 서서 제 주인에게 말했어요. "이제부터 내가 주인이다! 네가 나에게 밥을 주고, 내가 지금부터 너에게 '귀찮음'이라는 과목을 가르쳐줄게!" 주인은 당황했지만 고양이는 이미 확고한 결심을 하고 있었죠. 먼저 고양이는 주인에게 '드루와'라며 테이블 위에 있는 일일이 비닐봉지를 붙잡고 밥을 챙기게 했어요. 그리고는 자신은 소파에서 편안히 누워서 '고양이 TV'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주인은 어깨를 으쓱하며 "이렇게는 안 되잖아!"라고 했지만 고양이는 대꾸하지 않고 그 팬시한 채널에 푹 빠졌답니다. 며칠 후, 주인은 고양이의 신념에 감명을 받아 "맞아, 내가 매일 앞치마를 입고 밥을 해야겠어!"라고 결심하고 행동에 나섰어요. 그러던 어느 날 고양이가 "저녁은 뭐야?"라고 물었고, 주인은 "너가 원하던 연어!”하고 답했어요. 그 길로 두 사람은 주방에서 '누가 더 잘 요리할까'를 두고 흥미로운 경쟁을 시작했답니다. 결국, 고양이는 주인에게 평범한 반찬도 고양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만들게 했고, 주인은 피곤함을 느끼며 "이런 식으로 나보다 더 잘하는 고양이에게 주는 건 아는 방법이 아닐까?"라고 중얼거렸어요. 고양이는 주인을 보며 작아진 목소리로 "그렇다니까? 이제 반란은 내 쪽이야!"라며 알듯말듯한 미소를 지었답니다. 결론적으로 주인은 이제 고양이의 '덕'으로 매일 새로운 요리를 배우게 되었고, 고양이는 진정한 '주인'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답니다. 현실을 반전으로 가져온 그들도 잊지 못할 반란의 주인공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