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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반려식물, 불행한 사람들에 대한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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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븐틱 작성일26-01-22 05:21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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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는 집에서 식물을 기르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다. 특히, 그의 자랑은 '행운의 나무'였다. 그는 친구들에게 항상 이렇게 말했다. "내 행운의 나무가 있으면 나는 절대 불행해지지 않아!" 그러던 어느 날, 민호는 마주친 친구 영수에게 그 식물을 자랑하며 물었다. "나무 때문에 행운이 따르는 것 같아, 너도 하나 키워볼래?" 영수가 부쩍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이라 대답했다. "시간이 없어서 못 키워!" 그 말을 듣고 민호는 문득 생각했다. "혹시 불행하지 않길 바라면 기르지 않는 게 낫지 않을까?" 그래서 그는 결심했다. 다음 날, 그 행운의 나무를 던져버리기로! 나무가 날아가고, 다시는 친구들에게 자랑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제 불행해질 일이 없겠네!”라며 크게 웃었다. 하지만 그 다음 날, 창문이 열려 있었던 민호의 집 안으로 바람이 쌩-하고 불어와 기르는 모든 식물이 다 날아가버렸다. 결국, 민호는 반짝이는 잎사귀 하나 없이 허전한 화분만 남기고 말았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겠다… 불행한 나무 없으니!" 지금 그는 불행한 나무 대신 불행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