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양이가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직업을 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니까 사람처럼 일자리를 찾아다니는 것도 쉽지 않았죠. 결국, 인터넷으로 구인공고를 찾아 해변 근처의 한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고양이는 면접 당일, 신나는 마음으로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주인장은 고양이를 보고 깜짝 놀라며 물었습니다. “고양이씨? 바리스타가 되려면 커피를 만들 수 있어야 해요!” 고양이는 자랑스럽게 대답했습니다. “걱정 마세요! 저는 커피 원두를 구워 먹는 데는 전문가예요!” 주인장은 웃으며 물었습니다. “그럼 커피를 찌냐요?” 고양이는 자신만만하게 대답했습니다. “그건 잠시 후의 일입니다. 지금은 그릇에 담아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 중이에요!” 주인장은 고양이의 엉뚱한 대답에 화를 내기보다는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결국, 고양이는 커피를 만드는 게 아니라 손님들에게 사랑받는 '커피 필드의 마스코트'로 일하게 되었고, 부케를 받는 데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내가 커피는 못 만들지만, 사랑과 웃음을 제공하는 데는 재능이 있네요!”라며 매일매일 카페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양이는 직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은 것이 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