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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한진칼 주총을 앞두고 치열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대한항공, 반도건설 제공

한진칼 주총 '뜨거운 감자'…반도건설 '허위 공시' 진실 공방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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