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길을 걷다가 공중전화 앞에서 전화기를 들었다. 그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기 위해 번호를 누르기 시작했다. "여보세요?" 친구의 목소리가 들렸다. "안녕, 나야! 오늘 저녁에 약속 잊지 않았지?" 남자가 물었다. 그러나 친구는 당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약속? 무슨 약속?" 남자는 곧바로 대답했다. "너 나한테 초콜릿 사 오기로 했잖아!" 친구는 순간 당황하며 말문이 막혔다. "잠깐만, 너 누구야?" 남자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지 못하고, "아니, 넌 내 친구잖아!"라고 외쳤다. 그때 전화기 너머에서 친구가 이렇게 말했다. "나는 네 친구가 아니야, 지금 탈옥 중인 범죄자야!" 남자는 놀라서 전화기를 끊어버렸다. 그가 친구에게 전화를 한 것이 아니라, 범죄자와 연결된 것을 뒤늦게 깨닫고는 당황해하며 잠시 서 있었다. 이후, 남자는 그 공중전화 옆에 있던 경찰에게 가서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경찰은 그를 의아하게 바라보며 말했다. "아니, 보통 범죄자는 이렇게 다가오지 않거든요." 결국, 남자는 도망치고 싶었던 범죄자와 통화하고 말았다는 사실에 한참 동안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남자는 너무 많은 초콜릿을 먹지 말라는 교훈을 얻었다. 그렇지 않으면 또 다른 범죄자와 연결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