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작은 마을에서 주민들이 연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었다. 모두가 선물을 준비하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예쁘게 장식했다. 산타클로스가 방문하기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눈빛은 반짝였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이브 날 밤, 마을에서 가장 장난꾸러기인 민수는 불량배들처럼 보이는 친구들과 함께 선물을 숨기기로 결심했다. “이제 선물을 숨기면 모두가 찾는 재미에 신나할 거야!”라고 말하며 선물을 전부 도난해 버렸다. 드디어 크리스마스 아침, 아이들이 걸어다니며 선물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흥미진진한 미션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마을 사람들이 선물을 찾는 동안, 민수는 자신이 숨긴 선물들을 몇 개씩 꺼내며 시시때때로 "오, 여기 있네!"라고 외쳤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소리에 따라 민수를 찾아갔다. 결국 민수는 모두가 그를 바라보는 순간에 큰 소리로 말했다. “사실, 선물은 내가 숨겼다가 다시 되돌려주는 거야!” 그런데 그 순간, 민수의 친구들이 숨어서 모든 선물을 도로 빼앗아가 버렸다. 결국 누구도 선물을 찾지 못했고, 민수는 “왜 이렇게 웃기는 걸까?”라며 웃었다. 그날, 민수는 분명히 이해했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선물은 함께하는 즐거움과 웃음이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민수의 장난에 대신 품은 각자의 선물보다 더 큰 즐거움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