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소금쟁이가 물가에서 신나게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세게 불어서, 소금쟁이가 물속으로 떨어져 버렸어요. 당황한 소금쟁이는 계속 수영을 하면서 소리쳤죠. "도와줘! 난 소금쟁이야! 물속에서 나오고 싶어!" 그러자 물속에 살고 있던 물고기들이 웃으며 말했어요. "왜 그렇게 급해? 오히려 우리가 너를 찾고 있었어! 우리 별이다!" 소금쟁이는 놀라서 물고기에게 물었습니다. "별? 왜 나를 찾았죠?" 물고기가 대답했어요. "이렇게 귀여운 소금쟁이를 보고 싶다고!" 소금쟁이는 순간 웃음을 참지 못했어요. "그럼… 내가 물속에 계속 있어야 할까요?" 물고기는 씩 웃으며 말했죠. "물속이 더 시원한 걸! 앞으로 별이 되어보는 건 어때?" 소금쟁이는 결국 물속에 남기로 결심하고, 물고기들과 함께 소금이 아닌, 별처럼 반짝이는 삶을 시작했답니다. 이제 소금쟁이는 물속에서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었답니다. 그렇게 소금쟁이는 인생의 반전을 경험하며 새로운 삶을 즐기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