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외계인이 지구에 착륙했다. 그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 바쁜 도시 한가운데서 초능력을 써서 거대한 널뛰기판을 만들었다.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그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외계인은 말하길, "내 고향에서는 이런 놀이가 인기가 많아!" 첫 번째 사람, 호기심 많은 어린 소년이 앞장서서 널뛰기판에 올라갔다. 외계인은 그를 위해 특별한 점프를 만들어주었다. 소년은 하늘 높이 날아올랐고, 도시 전체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모두가 "와, 외계인 정말 멋져!"라고 감탄했다. 그 후, 두 번째 사람이 올라갔고, 셋째, 넷째 사람도 줄지어 점프했다. 외계인은 나름의 기술로 그들을 모두 멀리 날려보냈다. 그러자 결국 마지막 순서에 한 늙은 할머니가 올라갔다. 모두가 조마조마하며 지켜보았다. 그 순간, 외계인은 할머니를 위해 한 수를 빼앗아가기 대신 아주 특별한 점프를 펼쳤다. 할머니는 하늘을 나는 대신 구름 위에 앉았다. 사람들은 모두 열광했지만, 할머니는 다소 곤혹스러워 보였다. 마침내 외계인이 그녀에게 눈을 맞췄고 말하기를, "어머님, 계속 이렇게 앉아 계시지는 않을 거예요?" 할머니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아니, 아이야! 나는 그냥 잠깐 쉬고 있는 거니까!" 그렇게 모두가 웃으며 박수쳤고, 외계인은 보름달처럼 밝게 웃었다. 그는 지구에서의 매력적인 점프 놀이가 좋은 경험이었음을 깨닫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그는 이 유머를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점프가 이렇게 사람들이 좋아할 줄은 몰랐어!"라고 생각하며 우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