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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나선 공장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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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예진 작성일20-08-11 20:59 조회1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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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1일 오후 광주 광산구 소촌농공단지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직원이 진흙에 더러워진 자재를 물로 씻어 내고 있다. 이 공장은 최근 집중호우 때문에 인접한 제방이 무너지면서 침수 피해를 봤다. 2020.8.11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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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교육당국이 전국의 모든 학생에게 9월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유행성 독감과 코로나19가 겹쳐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가 누적되지 않도록 스마트기기 및 데이터 무상 지원 등의 여유 확보에 나선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1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안전망 강화방안'을 합동으로 발표했다.

교육당국은 전국의 534만 명 모든 학생에게 9월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코로나19와 유행성 독감의 증상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다. 1학기에 이어, 2학기에 필요한 마스크, 손 소독제 등 283억 원에 달하는 방역물품 구입을 추가로 지원한다. 학생·교직원의 건강상태를 자가진단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App)을 개발·제공하고, 현장에서 요청이 많았던 알림(푸시) 기능을 탑재한다.

학교의 방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 감염병·방역 분야 전문가를 배치하고, 해당 담당자는 전문직위로 지정한다.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방역 점검 및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학원을 통한 감염 차단 및 학원에 대한 효율적 방역 조치를 위해 학원에게 방역의무를 부과하고 방역수칙 위반 시 제재할 수 있도록 학원법 개정까지 추진한다.

2학기에도 가정환경과 무관하게 원격수업 시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등 학생 대상 스마트기기·모바일 데이터 지원을 강화한다. 현황 조사를 거쳐 스마트기기 무상대여를 위한 여유 물량을 확보하고, 온라인 교과서 시범사업을 통해 400개교에 태블릿PC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BS, e학습터 등 원격교육콘텐츠에 부담 없이 접속할 수 있도록 교육용 모바일 데이터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교육용사이트 접속 시 모바일 데이터 무상 지원 하반기 연장 또는 저소득층 학생 통신비·공유기 등 직접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원격수업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하루 300만 명이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2개의 플랫폼을 안정화하고, 실시간 쌍방향 화상 강의를 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수요자 중심의 돌봄서비스 구축도 선보인다. 2021년부터 매년 750실씩 2년간 총 1500실의 지자체 협력모델을 추진하고, 지역 내 수요 및 여건을 고려해 돌봄을 희망하는 3만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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