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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않아 커피를 물잔에 가지라구. 할 의경북대병원 본원 전경. 사진=경북대병원 제공



대구권 주요 수련병원들의 올 하반기 전공의 모집 마감 결과 전체 정원의 절반 수준 충원에 그치며 모두 미달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의·정 갈등 이후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 일부가 복귀했지만 정원을 채우는 데 실패하며 지방 의료 현장의 경고등이 켜졌다.
25일 대구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우선 지난 18일 경북대병원 본원 원서 접수 마감 결과 인턴 정원 98명 가운데 47명만 채워 48%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또 레지던트 1년 차 82명, 상급 연차 138명 등 레지던트 총 220명 중 138명만 채워 전체 충원율은 57.5% 수준에 반도체테마주
그쳤다.
계명대 동산병원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전공의 전체 정원 236명 중 지원자는 129명(54.7%)에 불과했다. 인턴은 52명 중 25명(48.1%), 레지던트는 184명 정원에 104명(54%)으로 절반 수준이었다. 다만, 일부 인기과(안과·영상의학과 1년 차)에서만 정원을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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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병원은 인턴 정원 36명 중 10명, 레지던트 136명 중 74명만 각각 지원했고, 영남대병원도 인턴 47명 중 22명, 레지던트 161명 중 91명으로 미달 사태를 피하지 못했다. 대구파티마병원 역시 인턴 20명 중 14명, 레지던트 61명 중 32명만 각각 채웠다.
대구지역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릴게임 먹튀보증
수과 전공의 복귀율이 극히 저조하다"며 "전공의들이 일부 돌아왔지만 이익이 뚜렷한 인기과와 그렇지 않은 비인기과 간 양극화 현상만 더욱 심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의료계가 필수과 의사 확보에 난항을 겪는 것은 지방 수련 환경과 처우 문제, 전문 과목 선호도 격차가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며 "대구지역 의료계의 근본적인 체질 개삼영화학 주식
선 및 특단의 대책 마련이 이뤄지지 않으면 지역 의료는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