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는 늦잠을 자고 아침에 큰 소리로 알람이 울렸다. "아, 젠장! 일어나야 해!"라고 생각하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화장실로 가서 거울을 보니 머리가 하늘을 향해 서 있으며, 눈도 부풀어올라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웃음이 나왔다. 그런데 그때, 거울 속에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내게 말하기 시작했다. "안녕? 나는 당신의 아침입니다! 1초라도 더 자면 당신은 다시 저녁이 될 거예요!" 나는 혼란스러워하며, "그럼 당신이 날 깨웠다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럼 다른 사람이 대답했다. "응, 너는 저녁에 먹히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는 거니까! 하지만 오늘은 내가 좀 더 일찍 나와서 너를 구해줄게!" 순간, 나는 자신의 아침을 감옥에서 탈출시킨 범죄자처럼 느꼈다. "고맙다, 아침아! 다음부터는 좀 더 일찍 오도록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