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에 스마일리라는 아주 유명한 웃음치료사가 있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매일 아침 공원에서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을 맞이했다. 하지만 어느 날, 스마일리는 갑자기 사라졌고, 마을 사람들은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대모험을 떠나게 된다. 사람들은 스마일리가 남긴 단서를 따라 공원, 카페, 심지어 도서관까지 뒤지며 웃음을 잃었다. 그러던 중 한 소녀가 “그냥 다시 웃어보면 안 될까?”라고 제안했다. 모두 서로를 쳐다보며 한숨을 쉬었지만, 결국 모두가 웃기 시작했다. 그 순간, 스마일리의 실체가 드러났다. 그는 마을 사람들의 웃음이 그리워서 스스로 사라진 것이었다! 결국 마을에서는 스마일리를 다시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웃음을 찾는 것이 진짜 해결책이라는 걸 깨달았던 것이다. 그날 이후로 스마일리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언제든지 등장해 웃음을 나누며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제 스마일리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웃음은 늘 자기 안에 있다는 사실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