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아이가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엄청나게 큰 아이스크림을 보며 눈이 반짝였다. 그러던 중 그의 개가 지나가며 아이스크림을 보고 짖기 시작했다. 아이는 개에게 "왜 그렇게 짖어? 너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없잖아!"라고 말했다. 개는 기지개를 켜며 대답했다. "네가 먹는 걸 보니, 나도 하고 싶어져서 그래!" 아이는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한 마디 덧붙였다. "맞아,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개한테 안 좋대!" 그러자 개는 눈을 크게 뜨며 말했다. "난 아이스크림은 못 먹지만, 너가 넘어지면 '개'처럼 핥아줄 수 있어!" 아이는 웃으며 대답했다. "좋아, 그럼 내가 아이스크림 띄워줄 테니, 너는 나 대신 핥아줘!" 결국 아이는 아이스크림을 세 번 떨어뜨리고 개는 매번 줍기 위해 뛰어갔지만 아이스크림을 핥는 대신 떨어진 것에서 온통 아이스크림이 묻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