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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함운강희 작성일24-12-22 10:47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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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머신 777 ㅥ 야마토게임 다운로드 ㅥ‰ 57.rkt365.top ┹이환용 평강한의원 원장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본원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비염 치료제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은 자신이 개발한 비염 치료제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를 전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병들고 가난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서다. 사랑의교회 장로로 독실한 크리스천인 그는 지난 13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평강한의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수급자 증명 서류와 연락처를 남기면 차례로 연락해 치료제를 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전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괜찮아 사랑이야 하면 신청자가 많을 텐데 감당이 되겠냐’는 질문에 “왜 그렇게 믿음이 없냐”고 오히려 반문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흔들어 넘치도록 주신다’고 하셨다”며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책임지신다”고 했다.
이 원장은 세상 사람들 눈에 무모하다고 보일 정도로 신앙적으로 고지식하고 믿음이 강한 사람이다. 식물 내 신용등급조회 생태를 보존하겠다고 식물원을 운영할 땐 농약 한번 쓰지 않았다. 누가 살아있는 나무에 못질이라도 하면 기겁을 했다. 2008년엔 ‘대한민국 녹색대상’을 받았다. 세금을 제대로 신고하면 남는 게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크리스천은 그러면 안 된다’며 곧이곧대로 세금을 내 국세청장상도 받았다. 출석 교회의 수양관을 짓는 데 수천만원을 헌금하고 선교센터를 짓는다 현재은행이율 고 했을 땐 대출을 받아 2억원을 냈다.
이런 헌신 덕분인지 자녀들은 잘 자랐다. 큰아들은 미국의 명문 사립고등학교 필립스엑스터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경영대학인 와튼스쿨을 마쳤다. 스탠퍼드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박사 과정 중에 있다. 둘째 아들 국민은행 직무소개 은 스쿼시 운동선수로 미국 명문으로 꼽히는 터프스대학에 특별 입학해 컴퓨터를 전공하고 구글에 입사했다. 지금은 미국에서 벤처 캐피털 회사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치료제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한 건 신앙적인 이유만은 아니다. 어린 시절 그의 부모는 축농증과 욕창으로 고생했지만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했다. “아버지는 한국전쟁 때 수류탄 ibk기업은행 군인적금 파편에 관통상을 입었어요. 돌아가실 때 원인이 욕창이었어요. 어머니는 축농증으로 엄청나게 고생하셨어요. 고모가 ‘킁킁이’라고 부를 정도였어요. 그런데도 돈이 없어 병원을 못 갔어요. 부모님을 생각하며 돈이 없어 치료 못 받는 이들을 돕고 싶습니다.”
이 원장은 이전부터 긍휼의 마음으로 병원을 운영했다. 한번은 30년 전 그에게 도움을 받았던 환자에게 전화가 왔다. 무료로 약을 먹었는데 그 값을 치르고 싶다고 했다. 당시 한 달 약을 먹고 평생 앓던 알레르기 비염이 완치돼 건강하게 살게 됐다며 이제 형편이 좋아져 갚고 싶다고 했다. 무료로 준 기억도 안 나고 치료됐으면 된 거 아니냐고 했지만 극구 이자까지 쳐서 주겠다고 했다.



이 원장이 개발한 비염 치료제 ‘청비환’(왼쪽)과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아토순’.


평강한의원의 비염 치료제는 ‘청비환’이다. 유근피(楡根皮)가 주원료다. 한의과 1학년 때 한 할머니의 체험담을 통해 효능을 알게 됐다. 이 원장은 1991년 한의원 개원과 함께 이를 본격적으로 연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는 2011년 개발한 ‘아토(ATO)순’이다. 한 직원이 악성 피부병에 걸려 고생하는 것을 보고 3개월간 새벽기도회에 나가 지혜를 구한 결과물이다. 아토순에는 유근피 외에 어성초 등 20가지 약재가 배합됐다. 건선 지루피부염 여드름 습진 등과 같이 재발 잦은 피부병 퇴치에 효능이 있다. 난치성 아토피 피부염 증상 완화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원장은 “신청자가 너무 많아 발송이 늦어지거나 전화 통화가 어려울 수 있다”면서 “홈페이지에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한 분도 빠짐없이 치료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홈페이지를 검색하실 때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기억하라”면서 “유사한 이름의 한의원을 찾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글·사진=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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