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밥 주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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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븐틱 작성일25-07-01 03:00 조회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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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주인이 개에게 말했어요. "오늘은 너에게 맛있는 밥을 줄게!" 개는 신나서 짖고 뛰어다녔죠. 주인이 주는 밥이 기대되었어요. 드디어 밥그릇이 놓이고, 개는 신나게 밥을 먹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먹던 도중에 주인이 끄덕이며 말했어요. "잘 먹어, 오늘은 네가 내 밥을 가져다 줄 날이니까!" 개는 순간 멈칫하며 고개를 갸우뚱했죠. "내가 주인에게 밥을 주는 날이라고?"
주인이 미소를 지으며 계속 말했어요. "네가 잘 먹어서, 내일 수의사 데려가 그동안 쌓인 간식들을 다 털어내야 해!" 개는 바로 사라졌어요. 밥줄 음식이 거부된 것처럼, 개는 그대로 뒷마당으로 달려가 버렸죠.
그제서야 주인은 웃으며 외쳤어요. "무슨 소리야! 사실 오늘 너에게 밥을 주는 날은 낙엽 밑에 있는 간식이었단다!"
결국 개는 주인의 '밥'은 포기했지만, 나뭇잎을 파내는 맛있는 음식을 찾으러 달려갔답니다. 그래서 세상은 여전히 '개'의 반란과 주인이거나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