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 소심한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언젠가 저기 올라가고 싶어!'라고 생각했죠. 그러던 어느 날, 고양이는 우연히 할머니의 마법 지팡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는 그 지팡이로 "별이 되어라!"라고 외쳤습니다. 순식간에 고양이는 하늘로 날아 올라 갔고, 별이 되었답니다! 처음엔 신나서 별빛을 쏘고 놀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외로움이 몰려왔어요. 다른 별들은 자신들과 함께 놀고 싶어 하지 않았고요. 그래서 고양이는 지구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다시 할머니의 지팡이를 찾아서 "고양이로 돌아가라!"라고 외쳤죠. 하지만 지팡이가 갑자기 고양이에게 "이제는 못 돌아간다!"고 외쳤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고양이는 결국 별빛을 모아 지구에 작은 별을 선물하기로 하고, '아무도 나를 안 응원해도 나는 힘내서 불빛 쏠래!'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아는 사람들은 그 고양이를 '별에서도 고양이를 응원하는 친구'라고 불렀답니다. 별이 된 고양이는 지금도 고독하지만, 자신이 내린 별빛 덕분에 많은 아이들과 꿈을 함께하고 있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