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회사의 CEO는 매일 아침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직원들에게 "우리는 오늘 최선을 다하자! 실패는 없다!"라고 외쳤습니다. 직원들은 항상 열정적으로 응답했죠. 어느 날, 신입사원이 회의 중 손을 들고 물었습니다. "사장님, 그런데 실패가 없다는 건 어떻게 보장하시나요?" CEO는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최선을 다하지 않기로 했다!" 직원들은 한동안 혼란스러워하다가 갑자기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그리하여 그 날 이후 사내에서는 "최선을 다하지 마세요!"라는 신조가 생겼고, 모두가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회사는 그로 인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리게 되었고, CEO는 자신의 반전 리더십 덕분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왕’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신입사원은 회사의 스타로 떠올라 팀원들에게 "최선을 다하지 마세요!"라는 슬로건을 떠벌리며 괴짜로 통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