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사람이 친구에게 말했다. "난 꿈의 직업을 찾았어!" 친구가 궁금해서 물었다. "어떤 직업인데?" 그러자 그가 자신 있게 대답했다. "난 결국 집에서 취직했어!" 친구가 놀라며 물었다. "집에서 무슨 일을 해?" 그러자 그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심리학자야!" 친구가 혼란스러워하며 물었다. "왜 하필 집에서?" 그러자 그가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왜냐면 내가 나 자신과의 상담을 할 수 있으니까, 아무도 방해하지 않거든!" 친구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음… 그거 좀 우울하지 않아?" 그러자 그가 대답했다. "아니야! 지금 내 상담 중인 나 자신이 너무 재미있어!" 갑자기 친구가 깔깔 웃으며 말했다. "그럼 네가 지금 상담 중인 네 자신에게 나가서 커피 한 잔 사달라고 해!" 이 대화는 친구가 그를 놀렸지만, 그 사람은 이미 자신과의 상담에서 큰 만족을 느끼고 있음을 깨달았다. 이렇게 또 한 번, 꿈의 직업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찾아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