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에 높이 날아가기 위해 다리미를 날찌로 이용하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의 발상을 웃음거리로 만들었죠. "다리미로 하늘에 가다니, 미쳤구나!"라고요.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아침 해가 뜨기도 전에 다리미를 꺼내어 하늘을 향해 열심히 뛰어올랐습니다. 그렇게 몇 주 후, 결국 그의 얼굴은 엄청난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이 그의 발명품을 구경하러 왔고, 그는 자랑스럽게 다리미와 함께 스카프를 두른 모습으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질문했죠. "결국 날 수 있었어?" 남자가 대답했습니다. "물론!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날지는 않기로 했어. 전기세가 너무 비싸서!" 친구들은 모두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그제서야 그가 높이 날아가는 대신, 더 많은 전기를 절약하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는 사실에 깨달음을 얻은 것이죠. 결국 그는 '경량 다리미 비행기' 대신 '전기 절약 마스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