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지훈은 친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낚시를 떠나기로 했다. 그는 며칠 전부터 낚시터에서 큰 물고기를 잡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고준과 함께 준비물을 챙겼다. 드디어 낚시터에 도착한 그들은 긴 낚시대와 함께 호수에 앉아 조용히 기다리기 시작했다. 몇 시간이 지나고 아무런 조짐이 없자, 지훈은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기다리기만 하는 거 정말 지겹네. 나도 물고기를 한 번 잡아보고 싶어!"라고 투덜거렸다. 그러자 고준이 웃으며 말했다. "그럼 내 방식대로 해보자."고준은 수심 깊은 곳으로 가서 수영을 시작했다. 지훈은 친구의 방식에 깜짝 놀랐다. "너 정말 낚시를 포기하고 수영으로 물고기를 잡으려고?" 그때 고준이 뒤를 돌아보며 대답했다. "그래, 누가 낚시만 고집해? 물고기를 직접 잡는 게 더 재미있어!" 그러자 갑자기 그곳에 큰 물고기가 튀어 오르며 고준의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지훈은 놀라서 "고준! 너의 방식 진짜 대박이야!"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고준은 여전히 수영을 하며 물속에서 자유롭게 놀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지훈은 드디어 자신의 낚시대에 큰 물고기가 걸렸음을 느꼈다! 그는 힘껏 끌어당겨서 물고기를 잡았다. 주변에서 친구들이 박수를 치며 그를 응원했다. 그러나 물고기를 끌어올리자마자 그것은 의외의 반전으로 드러났다. 그 물고기는 사실 고준이 수영할 때 입고 있던 수영복의 일부였다! 모두가 크게 웃으며 지훈은 웃음이 나오는 상황을 받아들였다. 낚시를 할 때 수영복을 잘 고정해 두지 않으면 이렇게 될 수 있다는 좋은 교훈을 얻었다. 그들은 이제 낚시를 그만두고 다음 번에는 수영 경합이나 하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