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10개월 새 '예금 2억5000만원' 줄어…"변호사수임료 등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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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승희 작성일20-01-31 18:03 조회1,2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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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윤리위원회, 1월 공직자 재산공개 [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작년 12월27일 오전 구속영장이 기각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변호사 선임비, 병원비, 생활비 등 지출로 10개월여 만에 예금 2억5000만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31일 관보를 통해 1월 수시 재산공개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작년 10월 퇴직한 조국 전 장관의 재산 신고 결과도 담겼다.
조 전 장관은 53억4859만원을 신고해 2018년 12월31일 기준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신고액 54억7646만원보다 1억2787만원이 줄었다.
특히 예금액수가 크게 감소했다. 민정수석 재직 시 본인을 비롯한 배우자, 모, 자녀들 명의로 된 은행예금, 주식 등 총 34억2790만원을 신고했지만 이번 공개 땐 31억7154만원을 신고했다.
10개월 새 2억5636만원이 준 것이다. 변동 사유로는 변호사수임료, 병원비, 생활비 등에 지출했다고 적었다.
한편 재산공개 대상자 중 현직 재산 상위자는 조윤제 외교부 주미대사관 대사(58억214만원),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51억1681만원), 박흥경 외교부 주캄보디아대사관 대사(24억6764만원) 순이었다.
현직자 중 하위자는 이승정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2억7000만원), 최상영 대통령비서실 제2부속비서관(4억8000만원), 조현 외교부 주유엔대표부 대사(8억3000만원) 순으로 재산이 적었다.
퇴직자 중 상위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53억4859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고 박준성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전 위원장(36억4977만원), 이병훈 광주광역시 전 문화경제부시장(25억1089만원)이 뒤를 이었다.
퇴직자 중 하위자는 황천모 경상북도 상주시 전 시장(-1억4000만원), 이영성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전 원장(2억원),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전 산업혁신성장실장(2억9000만원) 순으로 적었다.
이번 1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는 신규 6명, 승진 3명, 퇴직 12명 등 총 25명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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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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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작년 12월27일 오전 구속영장이 기각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변호사 선임비, 병원비, 생활비 등 지출로 10개월여 만에 예금 2억5000만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31일 관보를 통해 1월 수시 재산공개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작년 10월 퇴직한 조국 전 장관의 재산 신고 결과도 담겼다.
조 전 장관은 53억4859만원을 신고해 2018년 12월31일 기준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신고액 54억7646만원보다 1억2787만원이 줄었다.
특히 예금액수가 크게 감소했다. 민정수석 재직 시 본인을 비롯한 배우자, 모, 자녀들 명의로 된 은행예금, 주식 등 총 34억2790만원을 신고했지만 이번 공개 땐 31억7154만원을 신고했다.
10개월 새 2억5636만원이 준 것이다. 변동 사유로는 변호사수임료, 병원비, 생활비 등에 지출했다고 적었다.
한편 재산공개 대상자 중 현직 재산 상위자는 조윤제 외교부 주미대사관 대사(58억214만원),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51억1681만원), 박흥경 외교부 주캄보디아대사관 대사(24억6764만원) 순이었다.
현직자 중 하위자는 이승정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2억7000만원), 최상영 대통령비서실 제2부속비서관(4억8000만원), 조현 외교부 주유엔대표부 대사(8억3000만원) 순으로 재산이 적었다.
퇴직자 중 상위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53억4859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고 박준성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전 위원장(36억4977만원), 이병훈 광주광역시 전 문화경제부시장(25억1089만원)이 뒤를 이었다.
퇴직자 중 하위자는 황천모 경상북도 상주시 전 시장(-1억4000만원), 이영성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전 원장(2억원),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전 산업혁신성장실장(2억9000만원) 순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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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창원대 총장은 13억 신고박춘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전 교육부 차관) (뉴스1DB)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지난해 10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임명된 박춘란 전 교육부 차관의 재산이 1년새 8700만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의 임시 거주시설로 주목받는 곳이다.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박 원장은 본인과 장녀의 재산을 합해 총 17억650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 공개는 지난해 10월 임용된 고위공직자가 대상이다.
박 원장의 재산은 지난해 3월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때 신고한 16억1923만원보다 8727만원 늘었다. 퇴직수당과 예금 이자를 은행에 예치하면서 예금이 8000만원 늘었다. HLB생명과학 상장주식 200주를 신규 매입하면서 주식가치도 총 1340만원에서 2647만원으로 1307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박 원장은 여성으로는 처음 교육부 차관을 지낸 인물이다. 행정고시 33회로, 교육부 대학정책관·평생직업교육국장,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거쳐 문재인정부 출범 후 2017년 5월31일부터 2018년 11월23일까지 교육부 차관을 지냈다.
이번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공개에는 지난해 10월 취임한 이호영 창원대 총장도 포함됐다. 이 총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의 재산을 합해 총 13억238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예금이 6억5216만원으로 가장 많다. 본인 소유의 아파트와 상가, 단독주택, 상가 등 경남 창원시에 3채의 건물(5억8206만원)을 갖고 있다. 상장주식도 총 1억8379만원 보유하고 있다. 금융기관 등에 2억7053만원의 채무가 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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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창원대 총장은 13억 신고박춘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전 교육부 차관) (뉴스1DB)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지난해 10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임명된 박춘란 전 교육부 차관의 재산이 1년새 8700만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의 임시 거주시설로 주목받는 곳이다.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박 원장은 본인과 장녀의 재산을 합해 총 17억650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 공개는 지난해 10월 임용된 고위공직자가 대상이다.
박 원장의 재산은 지난해 3월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때 신고한 16억1923만원보다 8727만원 늘었다. 퇴직수당과 예금 이자를 은행에 예치하면서 예금이 8000만원 늘었다. HLB생명과학 상장주식 200주를 신규 매입하면서 주식가치도 총 1340만원에서 2647만원으로 1307만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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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공개에는 지난해 10월 취임한 이호영 창원대 총장도 포함됐다. 이 총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의 재산을 합해 총 13억238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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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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