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가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매일 운동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기로 다짐했다. 첫 번째 날, 그는 아침 식사로 샐러드를 준비했다. 집에서 요리하며 큰 결심을 했다. "오늘부터 맛있는 샐러드를 먹고 체중을 줄여야지!" 그러나 샐러드를 초대한 친구가 생각났다. 친구가 오기 전에 간단히 치킨너깃을 튀기기 시작했다. 기름이 튀고, 바삭한 냄새가 퍼졌다. 민수는 침을 삼키며 거울을 쳐다봤다. "한 번만 먹으면 괜찮겠지?" 결국, 친구와 함께 별 의미 없는 대화 속에 치킨너깃 한 접시를 깨끗이 비웠다. 다이어트는 실패하고, 민수는 소화제를 찾기 시작했다. "물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시작해야지!" 오늘의 ‘다이어트’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마지막으로 친구가 말했다. "너는 살 안 찌는 다이어트 전문가야!" 민수는 황당하지만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렇지, 내가 언제 살을 찌우겠어? 그냥 한 사람 다이어트 해도 이렇게 재밌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