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A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인 로봇을 잃어버렸다. 장난감이 없어져서 슬퍼하던 A는 부모님에게 "내 로봇을 찾을 수 없어요!"라고 애원했다. 부모님은 그의 손을 잡고 함께 찾기로 했다. 방 구석구석을 뒤지고, 장난감 상자도 열어보았지만, 로봇은 보이지 않았다. 실망한 A는 "로봇이 사라진 이유가 뭐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빠가 "아마 로봇이 다른 세계로 모험을 떠난 게 아닐까?"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A는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그럼 포켓몬처럼 돌아오면 좋겠어요!" 아빠는 기차 바퀴 소리를 따라가며 나가본 장난감 장수 아저씨를 상기시켰다. "물론이야! 아저씨는 워낙 바쁜 사람이니까." 결국 둘은 함께 장난감 가게에 가기로 했다. 가게에 도착한 A는 로봇을 보고 크게 웃으며 말했다. "아빠, 이제 내 로봇이 돌아왔네요!" 아빠는 미소 지으며 "기다리면 언젠가 돌아올 줄 알았어!"라고 대답했다. A는 "그럼 다음에는 모험을 떠나지 못하도록 다리 묶어놓을게요!"라고 농담을 던지며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갔다. 너무 잘 어울리는 그들의 특별한 모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