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이의 큰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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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븐틱 작성일25-09-05 05:45 조회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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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에 징징이라는 이름의 거북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항상 느리고 귀찮은 일을 피해 다니며, 이래저래 불평만 하던 녀석이었어요. 어느 날, 친구들이 모두 바쁜 일을 하러 떠나고 혼자인 징징이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제는 나도 무언가 변해야 할 때야!"라며 큰 결심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는 활동적인 삶을 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징징이는 운동화를 사고, 헬스장에 등록했습니다. 첫날부터 힘들게 운동을 시작했죠. 하지만 몇 분뒤, 그는 운동기구에 엎드려서 말했습니다. "운동은 너무 힘들어, 난 그냥 걷는 걸로 할래!" 그리고는 천천히 마을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그 후 그는 "나는 이제 운동하는 거북이야! 사람들아, 나를 보고 뛰어!"라고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친구들이 그의 앞에서 뛰어드는 광경을 보고는 큰 소리로 웃었습니다. 한 친구가 말했습니다. "그냥 걸어도 신발이 잘 안 보이는데!" 징징이는 부끄러워서 "응, 그래서 걸으면서 최고 속도를 보여주려고 했어!"라고 억지 변명을 했습니다. 결국, 징징이는 운동을 포기하고 친구들과 함께 느긋하게 놀면서, '어차피 내가 빠르게 달려도 영원한 느림보 거북이잖아?'라고 스스로 웃었습니다. 그렇게 그는 편안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