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직장에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상사에게 잔소리를 듣고, 동료들은 나무라기만 하니 그의 기분은 최악이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물었다. "오늘은 어땠어?" 남자는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희망이 없고 정말 별로였어." 그러자 아내가 웃으며 말했다. "그래도 우리 주말에 여행 가면 더 나아질 거야." 남자는 기분이 조금 나아졌지만, 다른 생각이 스쳤다. "근데 여행 예산은 어떻게 할 건데?" 아내는 대답했다. "그건 이미 다 준비했어!" 남자는 놀라서 물었다. "어떻게?" 아내는 대답했다. "너의 월급이 아닌 내 안마 의자 기부로!" 남자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언제 기부하겠다고 했지?" 아내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 행동 자체가 기부잖아!" 남자는 그제야 웃음을 터뜨리며 생각했다. "내 월급보다 안마 의자가 더 중요한가?" 가는 길에 남자가 생각했다. "정말 큰 기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