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진 안전 지킨다…"내진성능 평가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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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아호 작성일20-03-17 19:52 조회4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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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시는 민간 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올해도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내진성능평가와 인증절차를 통해 내진성능이 확보된 민간건축물에 인증마크를 부착해 시민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건축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본 인증 지원사업은 지진에 대하여 민간 건축물의 안전을 증진(내진보강 활성화) 및 안전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지진안전 시설물의 인증을 받고자 하는 민간건축물 소유자에게 인증에 소요되는 내진성능평가 비용(최대 2700만원)과 인증수수료(최대 300만원)를 지원한다.
인증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서울시 건물 소유자는 해당 구청 지역건축안전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선정위원회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진설계 비의무대상 건축물 중 내진보강 완료 후 내진성능확인을 받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세제 감면,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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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내진성능평가와 인증절차를 통해 내진성능이 확보된 민간건축물에 인증마크를 부착해 시민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건축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본 인증 지원사업은 지진에 대하여 민간 건축물의 안전을 증진(내진보강 활성화) 및 안전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지진안전 시설물의 인증을 받고자 하는 민간건축물 소유자에게 인증에 소요되는 내진성능평가 비용(최대 2700만원)과 인증수수료(최대 300만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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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정책 금리 인하로 글로벌 정책 공조에 동참하며 기준금리를 0.75%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더팩트 DB
금·해외펀드·달러 등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기준금리 0%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심리 위축과 실물경제 타격이 불가피해지면서 '제로금리'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제로금리 시대에는 더 이상 예·적금 상품만으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금과 해외 펀드, 달러 등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것을 추천했다.
한국은행은 16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에서 0.50%포인트 내린 0.75%로 결정했다. 한은이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금리인하에 나선건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10월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사상 처음으로 제로(0%대) 금리 시대를 맞게 됐다.
지금껏 금리인하 신중론을 고수하던 한은의 금리인하 결정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Fed연준은 15일(현지시간) 임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25%로 전격 인하했다. 지난 3일 긴급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다시 1%포인트의 추가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제로금리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예·적금보다는 금과 달러, 해외 펀드 등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라고 조언했다. /더팩트 DB
'제로금리'란 은행에 돈을 맡겨도 사실상 받는 이자가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예·적금 상품만으로 더 이상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 투자의 매력도가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 정책으로 금값이 당분간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단기 매매를 노리는 것보단 다른 대체자산의 가격 하락을 피하는 측면에서 금을 보유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금 추격 매수보다는 코로나19 사태 종료 이후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된 이후 매수하는 게 낫다"고 추천했다.
또한 해외 펀드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국내 주식의 경우 중국 경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반면에, 해외 펀드는 국내 기업보다는 업종이 잘 분산되어 있어 유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달러'의 수요도 높아질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환율 변동성이 커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1분기 안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될 것이라는 시나리오 하에서 미국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된 점 등으로 달러가 약세로 전환할 수 있다"며 "달러화나 달러화 표시 자산을 과도하게 보유·투자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고 당부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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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정책 금리 인하로 글로벌 정책 공조에 동참하며 기준금리를 0.75%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더팩트 DB
금·해외펀드·달러 등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기준금리 0%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심리 위축과 실물경제 타격이 불가피해지면서 '제로금리'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제로금리 시대에는 더 이상 예·적금 상품만으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금과 해외 펀드, 달러 등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것을 추천했다.
한국은행은 16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에서 0.50%포인트 내린 0.75%로 결정했다. 한은이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금리인하에 나선건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10월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사상 처음으로 제로(0%대) 금리 시대를 맞게 됐다.
지금껏 금리인하 신중론을 고수하던 한은의 금리인하 결정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Fed연준은 15일(현지시간) 임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25%로 전격 인하했다. 지난 3일 긴급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다시 1%포인트의 추가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제로금리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예·적금보다는 금과 달러, 해외 펀드 등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라고 조언했다. /더팩트 DB
'제로금리'란 은행에 돈을 맡겨도 사실상 받는 이자가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예·적금 상품만으로 더 이상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 투자의 매력도가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 정책으로 금값이 당분간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단기 매매를 노리는 것보단 다른 대체자산의 가격 하락을 피하는 측면에서 금을 보유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금 추격 매수보다는 코로나19 사태 종료 이후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된 이후 매수하는 게 낫다"고 추천했다.
또한 해외 펀드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국내 주식의 경우 중국 경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반면에, 해외 펀드는 국내 기업보다는 업종이 잘 분산되어 있어 유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달러'의 수요도 높아질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환율 변동성이 커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1분기 안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될 것이라는 시나리오 하에서 미국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된 점 등으로 달러가 약세로 전환할 수 있다"며 "달러화나 달러화 표시 자산을 과도하게 보유·투자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고 당부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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