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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의 고액 상습 체납자 상위 100명이 체납한 세금이 6,000억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액 상습 체납자 100명이 내지 않은 세금은 모두 5,918억원으로, 1인당 평균 59억원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체납자들이 내지 않은 세금이 전체의 33%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경기와 인천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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