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매일 아침 늦잠을 자는 걸로 유명하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특별히 알람을 하나 선물했다. "이거 꼭 사용해봐!"라고 말하며, 알람 시계를 건넸다. 친구는 고마워하며 다음 날 아침에 그 알람으로 일어날 것을 다짐했다. 다음 날 아침, 알람 소리가 울리자 나는 기대에 차서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잘 일어났어?" 그런데 친구는 "아직 자고 있어."라는 답장을 보냈다. 놀라서 다시 문자했다. "알람은?" 그는 "그게... 알람이 아침 7시에 울리면 나는 8시에 일어나!"라고 답했다. 나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그래서 그 알람은 왜 사려 한 거야?" 친구가 씩 웃으며 말했다. "그 알람은 내가 일어나는 시간에 맞게 조정했거든. 나는 그냥 알람에 맞춰 늦잠 자는 걸 다시 길러내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