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고양이와 강아지가 공원에서 만났어요. 고양이가 강아지에게 말했죠. "우리 내기하자! 누가 더 높은 나무에 올라갈 수 있을까?" 강아지가 신나서 대답했어요. "좋아! 나도 잘할 수 있어!" 두 친구는 나무를 향해 달려갔어요. 고양이는 정말 스무스하게 나무를 타고 올라갔고, 강아지는 거기서 지켜보았어요. 몇 분 후, 고양이가 나무 꼭대기에서 소리쳤죠. "이렇게 쉽다고 생각했어?" 강아지가 뒷목을 긁으며 대답했어요. "너무 쉽다니, 근데 난 나무에 올라가는 건 아직도 못하겠어." 고양이는 웃으며 말했어요. "왜? 너 원래 발톱이 없잖아!" 강아지가 반박했죠. "그래도 너는 나무에 올라가도 소리 내지 않잖아. 나보다 더 조용해!" 두 친구는 서로의 장단점을 확인하며 신나게 놀았어요. 그러다 갑자기 고양이가 아래를 쳐다보며 노려보더니 말했어요. "이런, 사실 나무에 올랐더니 신발을 잃어버렸네!" 강아지가 빠르게 대답했죠. "걱정마, 나도 원래 내 발바닥이 특별한 신발이었어!" 그리고 둘은 서로의 발을 보며 폭소를 터트렸죠. 결국, 고양이는 나무에서 내려오지 않고 강아지는 힘껏 나무를 물어 올라가는 걸로 내기 결과를 정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