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은 거울 앞에서 매일 아침 자신의 머리를 다듬는다. 어느 날, 그는 거울 속의 자신이 혼자 말을 걸기 시작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안녕, 톰! 오늘도 멋져 보여!" 톰은 당황했지만, 무시하고 머리를 다듬기 계속했다. 그 후로 매일 거울 속의 친구는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톰은 점점 거울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걸 즐기게 됐다. 어느 날, 거울 친구가 말했다. "오늘은 나와 함께 외출하자!" 톰은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호기심이 생겨서 동의했다. 거울을 통해 나가보니, 세상이 거울처럼 반전이 되어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거울 속의 톰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것이다. 톰은 '이럴 수가!' 하며 모든 것을 깨닫고, 다시 거울 속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돌아가자마자 톰은 외쳤다. "이제는 너한테 말 걸 시간이다!” 그때, 거울 친구가 대답했다. "아니, 너 다시 한 번 머리를 다듬어야 해!" 톰은 웃으며 말했다. "다음엔 너와 머리 다듬기 대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