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햄버거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가게에서 늘 사람들에게 먹히기만 하다니,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것이죠. 햄버거의 리더인 빅맥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소고기 패티가 아니에요! 우리는 자유를 원해요!" “자유!” 직원이 주문을 받으러 오자, 햄버거들은 동시에 소리쳤습니다. 직원은 놀라서 음료수를 쏟고 도망갔습니다. 그러자 햄버거들은 가게를 점령하기 시작했습니다. 포테이토 웨지는 방어선을 구축했고, 소스들은 서로 조합하여 특별한 무기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세가 꺾이는 순간이 왔습니다. 햄버거들이 "자유!"라고 외칠 때마다 주변에 있던 샐러드와 과일들이 비열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우리가 이들을 막아야 해!” 샐러드들은 머리를 맞대고 고기를 질기게 하는 방법을 의논했습니다. 결국 그들의 계략이 성공해 햄버거들은 더 이상 일어설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샐러드에 대해 "그러니까 우리는 항상 복잡한 얘기를 하고 있었던 거잖아!"라고 고백했습니다. 결국 햄버거는 적당히 먹히고, 샐러드는 건강한 선택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햄버거들에게는 새로운 레시피가 개발되어 주로 샐러드와 함께 곁들이는 날이 왔답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보완하며, 경제적 공존을 이루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날 햄버거는 다시 인간들의 손에 들려졌습니다. "아무것도 안 변했네!" 하고 한탄하면서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