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빠가 여름에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에 갔다.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다가 아이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빠는 당황하며 급히 수영장에 뛰어들어 아이를 구했다. 기적적으로 아이는 아무런 상처 없이 웃으며 말한다. "아빠, 물에서는 천사처럼 떠다니는 거 알았어요?" 아빠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그래, 우리 아들은 수영 잘할 줄 알았지만, 천사는 더 대단하구나!" 그 순간, 수영장 한쪽에서 또 다른 아이가 소리쳤다. "아빠! 나는 물속에서 신의 경지에 올라갔어요!" 그러자 아빠가 말했다. "헉! 저기 물속에서 뭘 배워왔니?" 아이의 대답은 정말 기상천외했다. "수영장 바닥에 있는 다이빙보드!" 모두가 웃음이 터져 나왔고, 아빠는 이렇게 결론지었다. "물속에서 종종 배워야 할 게 있구나!" 그 후로, 그 가족은 여름마다 수영장에 가는 대신, 물속에서 신의 경지를 깨닫기 위해 다이빙보드를 배우게 되었다. 수영장은 단순한 여름의 낙원이 아닌, 성스러운 수행의 장소가 되어갔다.